



























제물포시장은 1970년대 초 개설되어 인천 남구(현 미추홀구) 일대의 대표적인 근린·광장형 종합시장으로 번성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영화·드라마의 폐허/빈민가 촬영지(영화 《신세계》, 《아수라》 등)로 쓰일 만큼 상권이 붕괴되고 건물이 크게 훼손되어 방치된 상태입니다. 문의하신 세 가지 핵심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권이 쇠퇴하고 망한 이유는 인근 주거지 노후화와 배후 수요 이탈숭의동 일대의 원도심 노후화로 인구가 점차 빠져나가고, 1990년대 후반부터 대형마트와 현대식 유통 채널이 곳곳에 생기면서 전통 근린상권 전체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재건축·정비사업의 30년 가까운 장기 표류제물포시장은 이미 1997년부터 ‘시장정비사업’ 추진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조합(시장정비조합) 내부의 갈등, 시행사 부도, 복잡한 토지·상가 지분 권리관계, 시공사 선정 및 교체 실패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반복되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었습니다.재건축이 곧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상인과 건물주들이 보수나 인테리어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상권은 빠르게 슬럼화되었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처참하게 변한 이유는 장기 방치에 따른 자연적 붕괴와 구조적 파손정비사업 지연으로 1970년대 지어진 노후 슬래브 콘크리트 및 목조·벽돌 구조물이 20~30년 넘게 비바람에 방치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층 주거·창고 공간의 천장과 외벽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자연 붕괴 및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출처
주소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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