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신주 관광 호텔, 信州観光ホテル


해당 주소 나가노현 에 위치한 ‘신주 관광호텔(信州観光ホテル)’은 일본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동일본 최대 규모의 폐허 스팟으로 유명했던 곳이야.

이곳이 망하게 된 배경과 수십 년간 방치되었던 사유를 정리해 줄게.

무리한 대규모 증·개축으로 1951년 처음 개업할 때는 작은 목재 3층 건물이었으나, 버블 경제 시기 단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산 비탈을 타고 올라가며 지속적으로 건물을 늘렸어. 4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객실과 연회장을 만들면서 복도가 미로처럼 복잡해질 정도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확장했지.

버블 붕괴와 단체 관광의 몰락으로 인해 1990년대 들어 일본의 버블 경제가 꺼지면서 회사의 단체 연회 문화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개인/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막대한 시설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어.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특수 실패도 있는 호텔 측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마지막 거대 투자를 감행했지만, 올림픽 주요 경기장들과 거리가 멀어 예상했던 만큼의 숙박객을 유치하지 못했어. 결국 불어난 대출 이자와 채무를 견디지 못하고 올림픽 직전인 1997년 8월, 빚을 지고 최종 파산(부도) 처리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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