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시장 상가 건물 3층 옥상 위에 주택들이 옹기종기 지어져서 만들어진 매우 특이한 주거지야. 과거 1970년대 전후 산업화 시기 때 집 없는 서민들이 하나둘 무허가로 옥상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한 게 이 마을의 시초였고, 1980년대 정부의 무허가 건물 양성화 조치로 정식 주거지로 인정받았지.
한때는 100세대가 넘는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살던 정겨운 골목이었지만, 지금은 빈 상가와 빈집이 늘어나며 폐허처럼 방치되고 있어.
가장 방치된 큰 이유는 건물이 지어진 지 50년이 훌쩍 넘어 붕괴 위험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야.
원래 3층 상가 건물이었던 곳 옥상 위에 흙과 시멘트를 얹어 억지로 주택(실질적으로 4층 형태)을 올린 구조라, 건물 하중이 늘 한계치에 달해 있었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건물 외벽에 굵은 금이 가고, 천장 콘크리트가 뚝뚝 떨어져 철근이 시커넓게 노출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해. 비나 바람에도 너무 취약해서 사람이 안전하게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다 보니 자연스레 살던 사람들이 떠나며 빈집이 속출하게 되었지.
출처
주소
부산 부산진구 골드테마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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