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파슨스 기숙학원


당시 이 기숙학원이 망하게된 결정타가 된 ‘여름특강 파행 운영’ 사건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 이 건물에서 운영되던 기숙학원은 과거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파행을 겪었어. 당시 학원 측이 강사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강사들이 대거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 때문에 비싼 돈을 내고 들어온 학생들의 수업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지.

피해 학부모들이 대책 카페를 만들고 집단 반발하면서 결국 양평교육청으로부터 ‘교습정지 4개월’이라는 중징계 행정처분을 받게 돼. 기숙학원 특성상 한 번 이미지와 신뢰도가 바닥을 치면 원생 모집이 아예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때를 기점으로 학원 운영이 완전히 무너졌어.

학원이 부도나면서 대출을 해준 은행, 임금을 받지 못한 강사 및 직원들, 밀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건설업자 등 수많은 채권자가 얽히게 돼. 이런 경우 보통 건물에 ‘유치권(돈을 돌려받을 때까지 건물을 점거할 수 있는 권리)’이 설정되는데, 채권 관계가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법적 소송 때문에 건물을 허물 수도, 새로 팔 수도 없는 상태로 수년간 묶이게 돼.

출처

https://blog.naver.com/ahsjdk0807/22433908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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