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부도난 폐아파트. 6.25 괴담


칠곡 폐아파트 철구

이 칠곡 아파트는 15층 높이, 2개 동(약 270세대) 규모로 지어지던 아파트였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2001년 4월경 내부 마감 공사를 하던 도중 시행사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어. 공정률이 거의 60~70% 이상 진행되어 겉보기엔 건물의 형태가 다 갖춰진 상태에서 멈춰버린 거지. 최초 부도 이후, 아파트가 올라간 토지(땅), 진입도로, 그리고 사업 시행권(지을 수 있는 권리)이 제각각 다른 사람에게 경매로 넘어가거나 양도됐어.

“터가 안 좋아서 산신령이 벌을 내렸다”, “6.25 참전 용사들의 유해가 묻힌 곳이다”, “공사 인부들이 의문의 사고로 죽어나갔다” 같은 무시무시한 소문이 돌았지만, 이건 전부 조작된 루머야. 그냥 전형적인 ‘부도난 건설 현장’일 뿐이 흐릿하고 음산한 저수지 배경과 합쳐져 살이 붙은 거지.

가장 대표적으로 2018년경에 유명 BJ였던 철구와 외질혜가 이곳을 직접 방문해 공포 체험 콘텐츠를 진행했고, 그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대중적으로 엄청 유명해졌어. 그 외에도 수많은 중소형 공포 전문 유튜버나 BJ들이 흉가 체험 단골 코스로 방문하곤 했지.

출처

https://blog.naver.com/wlsdjr63/224306995371

주소

경북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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